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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약속문
우리는 모두 모임의 주인입니다. 누구도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서로를 주인으로 대합니다.
모임 구성원은 나이, 성별, 경험, 학력, 성적 지향, 젠더 정체성, 신체 조건, 국적, 피부색, 출신 지역, 혼인 여부, 가족 관계 등 사회적 지위에 관계없이 평등합니다.
다양한 구성원들이 서로를 선입견 없이 바라보고 존중하며 관계를 맺습니다.
성별 고정관념, 시스젠더중심주의, 이성애중심주의, 유성애중심주의에 바탕을 둔 차별적인 언행이나 분위기를 조성하지 않습니다.
상대방의 정체성에 대하여 언급하는 일에 유의하며, 당사자에게 어디까지 공개해도 괜찮은 지 물어 원치 않는 공개를 피합니다.
모든 사람이 신체적, 정신적 조건에 구애받지 않고 원활하게 사회적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도록 노력하며, 활동과 관계맺음에 있어 사회적 장애로 인해 누구도 차별 받지 않도록 유의합니다.
처음 만날 때는 나이, 학교, 직업에 관한 것을 제외한 대화를 상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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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약속문
모두가 육식주의자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상대방의 겉모습을 평가하는 발언에 유의합니다.
상대방이 원치 않는 신체접촉과 발언을 하지 않습니다.
월경, 겨드랑이 털, 인공임신중단, 자위, 브래지어 착용 등 인구의 절반 중 대부분이 경험하지만 숨겨야만 했던 주제들에 대하여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는 분위기를 만듭니다.
누군가가 자신의 성적 피해 경험을 말하는 경우, 피해자에게서 원인을 찾거나 가해자를 정당화하는 말을 하지 않습니다.
가짜 페미와 진짜 페미를 구분하지 않습니다.
성판매자 여성을 타자화하지 않습니다.
문제는 항상 있기 마련입니다. 문제제기하는 용기와 함께 하는 공동체가 됩시다.